-
부산 웃고, 수원 울었다···희비 엇갈린 예타 면제 지역들
정부가 29일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23개·총 사업비 24조 1000억원)을 발표하자 해당 지역은 크게 반겼다. "백 년 미래를 위한 동력을 얻게 됐다”, "자족도시로 발돋
-
트럼프 때문에 한국 미세먼지 극심? 중국 현지 가니
지난해 11월 26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 짙은 스모그가 베이징 시내를 뒤덮고 있다. 베이징=강찬수 기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염 기업 단속에 열을 올리던 중국 정부의
-
[김기흥의 과학 판도라상자] 미세플라스틱의 역습
김기흥 포스텍 교수·인문사회학 현대사회의 중요한 미덕중에 하나는 청결함과 위생이다. 아침에 처음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이를 닦고 세면을 하는 것처럼 청결과 위생은
-
[남기고 싶은 이야기] 섭씨 1억도 ‘인공태양’ 만들어, 7개국 연합 프로젝트 이끌다
1994년 12월~96년 8월 과학기술처 장관 재직 시 원자력과 함께 매연·탄소배출 없는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핵융합 에너지의 개발을 시작한 것도 보람이다. 95년 12월
-
'예타 면제'…선심성 퍼주기 vs. 지역 균형발전 드라이브 논란
29일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 선정 발표를 앞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지역 표심을 노린 ‘선심성 퍼주기’라는 주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경제 드
-
[단독] 철도 병목 평택~오송 KTX 복복선, 정작 필요한 곳 예타 면제 불투명
평택~오송의 병목현상 때문에 KTX 운행을 더 못 늘리고 있다. [중앙포토] "지자체들이 신청한 사업에 밀린 탓인지 전혀 언급도 안되고 있어서 정말 걱정입니다." 최근 국
-
뜨겁게 달궈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경쟁…"서광이 보인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쌓이면서 뇌 기능을 떨어뜨리는 발병 메카니
-
3저에 빠져 팽창 멈춘 한국, 5년 후 수축사회 진입한다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 홍성국 전 대표는 ’1차 베이비붐 세대의 막내인 63년생이 대규모로 은퇴하는 2023년이 되면 한국도 본격적인 수축
-
[정재승 칼럼] 노회찬재단 창립을 축하하며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이번 주 목요일 저녁, ‘노회찬재단’의 창립기념식에 다녀왔다. 변영주 감독, 진중권 교수, 하수정 작가와 함께 노회찬
-
"韓, 태양광·풍력 이점 없다…200조 투입한 독일도 실패"
“세계 인구 증가세를 고려할 때, 2050년께는 지금보다 2.5배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향후 10년 안에 중국을 비롯한 19개국이 100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
[남기고 싶은 이야기] ‘한국 표준형 원자로’ 첫 상업운전…장관 두번 한 보람 느껴
1994년 12월에서 96년 9월까지 두 번째 과학기술처 장관에 재임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 일이 있다. 한국전력기술(KEPCO) 사장 시절인 84년 시작한 ‘한국 표준형 원자로(
-
文 "대전 숙원사업 예타 면제"…성심당서 67회 생일 케이크 받아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대전의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청에서 열린
-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예술에는 좌(左)도 우(右)도 없다”
■ 1967년 ‘동백림 사건’ 연루된 佛 유학 건축학도, 北에서 고려청자에 눈떠 ■ “고려청자의 독창성·분청사기의 자율성에 민족적 자신감 깃들어” ■ “북한의 허물만 들추면 서로
-
대전 찾은 文 "4차 산업혁명, 간섭 대신 지원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 서구 대전시청에서 열린 전국경제투어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4차산업혁명
-
[남기고 싶은 이야기] 활성단층의 저주…굴업도 핵폐기장 건설 없던 일로
과학기술처 장관에 두 번째로 취임하고 1주일 뒤인 1995년 1월 1일 핵폐기장 부지로 선정돼 있던 인천 앞바다 굴업도를 조용히 방문했다. 당시 섬에는 7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
남양주 군부지, 의정부 교정시설 등 유휴 국유지 개발한다
정부가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전국 11곳의 주요 유휴 국유지 개발ㆍ활용에 나선다. 개발 부지는 공공주택 2만2000호, 창업ㆍ벤처기업 보육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정
-
[열려라 공부+] 대학 최고위 과정 리더 평생교육의 장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기업을 경영하는 리더는 누구보다 분주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정보를 놓치지 않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주요 대학이
-
[열려라 공부+] 대학 최고위 과정 리더 평생교육의 장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기업을 경영하는 리더는 누구보다 분주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정보를 놓치지 않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주요 대학이
-
중국발 미세먼지 차단, 25일 서해서 첫 인공강우 실험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9일 뿌연 서울 도심의 모습. [뉴스1] 정부가 오는 25일 서해상에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
서울과기대, 스마트타운 구축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가 중소기업과 함께, 스마트에너지타운 구축 및 클라우드 컴퓨터를 활용하는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추진한다. ▲ 스마트타운 구축
-
세계 첫 '디자이너 베이비' 창조주 허젠쿠이의 몰락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디자이너 베이비(Designer Baby)’를 출산해 화제가 된 허젠쿠이(賀建奎ㆍ34) 중국 남방과기대 교수가 결국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 세계 과학
-
[단독] 대전·보은에 ‘현대판 노다지’ 10조원대 바나듐 찾았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국내에 10조원 상당의 바나듐이 묻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바나듐은 차세대 배터리와 고강도 철강 등에 널리 쓰이는
-
매연은 발암물질인데, 연기 쏘인 훈연식품 괜찮을까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 살기(25) 가마에서 참나무로 오리고기를 훈연하는 모습. 훈연이란 목재를 불완전 연소시켜 나오는 연기를 쐬는 작업이다. 도축육이나 어
-
양향자 “삼성은 프로축구팀, 공무원은 조기축구회 같다”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9’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인재